동치치 체력 고갈에 무너진 댈러스
플레이오프 중반에 접어든 현재, MCW 코리아 스포츠 기자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1차전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며 시리즈 흐름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전했다. G3까지는 경기의 주도권이 댈러스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듯 보였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시리즈도 매버릭스가 주도해나가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G4 경기에서는 예상 밖의 반전이 일어났고, 그 중심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루카 동치치가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매버릭스는 매끄러운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카이리 어빙이 조직자로 나서고, 동치치는 부담을 덜고 한발 물러난 포지션에서 뛰었다. 워싱턴, 하디웨이, 존스, 엑섬 등 외곽 자원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 한때 14점 차까지 리드했다. 특히 카이리의 7어시스트는 그가 단순한 득점원이 아닌, 진정한 ‘팀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장면이었다. 반면 썬더는 … 자세히 보기